서울대학교 AI 연구원 2020년 봄 콜로퀴움 시리즈 개최 

- 경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연구 소개   

- 첫 강연은 경제학자 이수형 교수의 ‘AI와 일자리’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원장 장병탁)은 AI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된 콜로퀴움을 개최한다. 5월부터 6월까지 두4차례 강연은 모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5월 7일(목)에는 이수형 교수(국제대학원)의 ‘AI와 일자리’, 5월 21일(목)에는 이경무 교수(전기정보공학부)의 ‘Human Pose Estimation의 발전과 미래’, 6월 4일(목)에는 이원종 교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AI 기술의 본질과 산업에의 응용’, 6월 21일(목)에는 이상구 교수(컴퓨터공학부)의 ‘패션에 AI 접목하기’ 강의가 열린다. 

첫 강연인 “AI와 일자리: 동향 및 활용사례”에서는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제학계 논의 동향, AI를 활용한 구직-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사례 중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 도입 시스템의 AI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은 16개 아시아 국가들과의 양자협정을 통하여 매년 5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을 신규 채용하고 있으나, 이들 중 상당수는 근무 시작 1년 미만에 직장에서 이탈하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다. 이수형 교수팀은 행정 전수 데이터를 분석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 기업을 매칭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해당 알고리즘을 이용할 경우 1년미만 직장 이탈률이 현재 대비 약 절반으로 감소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현재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구인-채용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행정비용 감소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강연자인 이수형 교수(국제대학원)는 계량경제학과 노동경제학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한미경제학회의 젊은경제학자상(2016), 한국경제신문의 다산젊은경제학상(2017), 한국경제학회의 한국경제학상(2020) 등을 수상하였다.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공무원으로 근무 중에 스탠퍼드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매릴랜드 대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 * 서울대학교 AI 연구원(AIIS, AI Institute of SNU)은 기존의 ‘빅데이터연구원(2014년 개원)’을 확대 개편하여 2019년 12월 설립된 본부주관연구소이며, ‘모두를 위한 AI’를 비전으로 하여 AI 핵심기술 뿐 아니라 AI를 응용한 학제간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2019년 5월 ‘AI 위원회’(총장직속자문기구, 위원장 최양희 교수)를 설립하고, 낙성대 인근에 AI 연구 및 산학협력 단지인 ‘낙성대 AI 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 김정식 회장의 기부로 ‘해동AI기술원’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첨부: 2020년 봄학기 AI 연구원 콜로퀴움 포스터

보도자료 문의: AI 연구원(02-880-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