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s All Day Webinar on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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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원 선도혁신연구센터인 'AI-Human Interaction Center (HAI)'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하-루'라는 테마로 모두를 위한 웨비나 개최
– AI 교양 교육 필요성 절감한 서울대 AI연구원의 기획 세미나
– 다채로운 방식으로 AI를 조명하는 학자 9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강연
– 일반인 참여 가능한 ‘전체 관람가’, ‘비전공자 관람가’ 등급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AI 교양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하-루’ 웨비나(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10월 21일(수) 개최한다.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강의가 일반화되는 등 우리 삶의 기술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AI 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기계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우리 ‘호모 마키나(homo machina, 기계와 공존하는 인간)’를 위한 교양 필수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준비했다.”고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하-루’ 웨비나는 오전 4개, 오후 5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첫 순서에서는 심리학과 한소원 교수가 “공감하는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소원 교수는 인지심리학과 인간공학을 전공하고, 자율주행차 인터페이스, 정서모델링, 스마트 에이징 등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호모마키나: 기계와 함께하는 인간의 미래”를 공저로 발표하였다.
※ 인간공학: 인간을 위해 사용되는 물체, 시스템, 환경의 디자인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응용학문으로 인지심리학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컴퓨터공학부 이영기 교수가 “AI 기반 확장 현실 응용 및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영기 교수는 ‘인간중심 컴퓨터 시스템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미래형 컴퓨팅 응용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이를 인간이 편리한 방향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미래형 확장 현실 응용 및 시스템의 예시를 소개하고, 응용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언론정보학과 홍화정 교수가 “AI를 위한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한다.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은 ‘미래 예측 디자인’으로 종종 번역되는데, 현재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견지하며 미래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새로운 디자인 영역으로, 홍화정 교수는 AI와 공존하는 미래의 모습을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홍화정 교수는 ‘DxD (data, interaction, design)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학제간 교육과정인 정보문화학 연합전공을 담당하고 있다.
오전 마지막 시간에는 컴퓨터공학부 서진욱 교수가 “다차원 데이터 시각화와 AI”를 주제로 강연하고 점심시간을 갖는다. 서진욱 교수는 ‘휴먼-컴퓨터 인터액션 연구실’을 운영하며, 사람이 컴퓨터 등의 장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인간이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늘어나는 빅데이터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하는 연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지능정보융합학과의 권가진 교수가 “(빅) 데이터, (AI) 기술, 그리고 인지”를 주제로 웨비나를 재개한다. 권가진 교수는 ‘인지 컴퓨팅 연구실’을 운영하며 문장제 수학문제 풀이나 스마트폰 과사용 등과 같은 인간의 인지와 관련된 과업에 도움을 주는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HCIxAI의 연구를 위해서는 데이터나 기술 자체에 관한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며, 사람의 인지에 대한 관심과 고려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한다. 연구 예시로 데이터, 기술과, 인지 – 세 가지 키워드가 만나는 접점에 있는 인지컴퓨팅 연구실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 두 번째 강연은 웨비나를 기획한 지능정보융합학과 이중식 교수가 ‘1인 가구의 삶을 위한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중식 교수는 신림동 원룸촌에 ‘혼자잘살기연구소’를 열고 1인 가구에 대한 실천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나라 현재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미래에도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1인 가구’의 복지를 위한 AI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세 번째 시간은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가 AI와의 공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준환 교수는 ‘hci+d 연구실’을 운영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컴퓨터 저널리즘과 Human-AI Interaction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일상에 파고든 인공지능 대화형 에이전트의 역할 등과 관련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오후 네 번째는 산업공학과 윤명환 교수의 “사용자중심설계와 AI 신기술” 강연이다. 윤명환 교수는 ‘휴먼 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을 운영하며, 사용자 경험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X/UI)를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라는 신기술을 인간중심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지능정보융합학과 서봉원 교수가 맡아 “건강증진을 위한 AI”를 주제로 강의한다. 서봉원 교수는 ‘인간중심 컴퓨팅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인공지능이 심리상담사가 되어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술, 대형 병원에서 입원환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하-루’ 웨비나에는 HCI 전공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HCI(Human-Computer Interaction)는 인간’(사용자)이 ‘컴퓨터’(모든 종류의 기계)를 사용(‘상호작용’)할 때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같은 사용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 데이터 시각화와 같은 정보 이해를 돕는 기술, 사용자 경험 분석 등과 같은 데이터 분석 등을 포괄한다.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인 ‘인간-AI 인터액션 연구센터(C.H.A.I.: Center for Human-AI Interaction)’가 행사를 준비하였다. 서울대학교는 인공지능 연구를 이끌어 갈 연구 그룹 10개를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로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웨비나 기획을 맡은 이중식 교수(서울대학교 지능정보융합학과, 혼자잘살기연구소장, 인간-AI 인터액션 연구센터장)는 “인공지능을 더 잘 활용할 방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다양한 분들의 강연을 ‘하루 종일’ 듣다 보면 저절로 깨닫는 바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웨비나는 ‘비전공자 관람가’, ‘전체 관람 가능’ 등급을 명시하여 일반인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강연이 끝나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서울대학교AI연구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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