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대비를 위한 9.3 국회토론회, 장단기 전략 제시 > 연구원소식 | 서울대학교AI연구원(A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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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식 코로나19 재확산 대비를 위한 9.3 국회토론회, 장단기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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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로 선제적 종합방역 부재시, 코로나 재확산의 2차 정점 발생 가능

“10월 초, 한주에 확진자 32~39만명, 입원환자 29~32백명으로 증가할 수도
팬데믹 사이언스 전문가 경고, “엔데믹 전환이 새로운 위기의 시작, 선제적 대응하도록

만성 코로나19 후유증환자대처 부재시, 보건경제 위기 증폭-27조원의 GDP 감소 추정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국회와 학계가 나서서 정부와 산학연의 협력을 주도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서왕진 의원(조국혁신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국제팬데믹 인텔리젼스 센터(IPSAI, 센터장 전영일)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93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공동개최했다.

- 이날 국회토론회에는 보건의료 석학들, 팬데믹 감염학 민·관 전문가, 보건정책 입안자들이 국회회의실 현장과 온라인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번 국회포럼을 공동개최한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국제팬데믹 인텔리젼스 센터(이하, IPSAI) 전영일 센터장은 기조발표에서 다양한 코로나 예측모형들을 종합하면 지난 6월말에 시작한 이번 코로나 재확산 곡선은 2중 정점을 찍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감염곡선이 정점을 찍고 하강한 것처럼 보이나 밀집접촉이 대확대되는 개학 및 인구대이동 추석 이후 9월말~10월 중순 사이에 2차 정점을 향해 대폭 재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종을 울렸다.

- 20202월 이래 코로나 위기 기간 중에 통계개발원장으로서 민관 감염병 예측모델의 개발과 정책활용을 총괄했던 전영일 서울대 국제팬데믹 센터장은특히 추석기간 전후로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하지않을 경우에는, 2차 정점의 확진자 규모가 한주에 32~39만명, 한주 입원환자 29~32백명으로 급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전영일 센터장은 확산의 2차 정점을 예방하기 위해서 선제적인 종합방역이 필요하다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사용 의무화, 고위험군은 확진후 5일 내에 치료제 사용, 백신접종율을 현재의 2배로 확대, 학교와 사무실에서 2시간마다 환기, 확진시 자택격리 의무화 등 전국적인 방역정책을 시행할 것을 제시했다.

 

국회포럼 공동주최자 서왕진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대응의 전환기에 국회, 민관, 산학연병, 지자체가 협력하여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 조국혁신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서 의원은코로나 재확산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정책과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동현 한림대 의대 보건과학대학원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기, 지속 가능한 대응을 위한 교훈과 과제'를 주제로 전한 기조발표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결코 위기의 종결을 의미하지 않으며, 새로운 위기를 예고한다고 경고했다.

- 김동현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보고된 두 달 사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300명에서 2,80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통계를 제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한 달간 표본감시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4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백신효과 연구를 지난 3년간 주도한 김동현 교수는이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KP.3)의 전파력과 인구집단 면역능력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엔데믹 상황에서 재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위기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아청소년 롱코빗 연구진을 이끌고 있는 전영일 센터장은 또한 기조발표에서 거듭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약 36백만명의 누적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만성 코로나19 후유증(롱코비드) 환자는 9~25% 324만명~9백만명으로 추산하며, “우울증 피로 두통 호흡기질환 위장장애 심계항진 등 약 250가지의 증상 가운데 일부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롱코비드 환자가 인구의 9%로 알려져있다.

-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대 IPSAI 국제팬데믹센터를 설립한 전 센터장은 롱코비드 환자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체계적 정책대응의 부재시에 국가보건.경제.교육 도미노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센터장은 미국 일본 대만 등 만성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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