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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서울대-메타, 'XR 허브 코리아' 출범 (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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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실 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 '메타버스'가 주목 받고 있는 요즘이죠.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를 앞두고 관련 연구를 주도할 'XR 허브 코리아'가 출범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와 협업합니다. 박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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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음 ]
배경이라든지, 아니면 다양한 로고라든지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학교나 기관이나 회사에 맞춰서 업무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저희가 꾸몄습니다. 어떻게,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부사장님도 바로 옆에 계신 것 같고….)

메타버스 회의실, '호라이즌 워크룸'에서 대화를 나누는 가상 인물들.

스티브 박 메타 한국·일본 공공정책 부사장과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의 아바타입니다.

악수를 나누고 하이파이브도 하는 등 마치 실제 공간에서 만난 것처럼 반가움을 표현하며 메타버스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서울대와 메타가 함께 출범시킨 'XR 허브 코리아'는 이같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각종 사회적 과제를 집중 연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사회적, 정책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반영한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

메타버스가 제공할 경제적 기회와 역량 제고, 공정성 문제,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안전과 보안 문제 등을 다룹니다.

[ 현장음 : 이현숙 / 서울대학교 연구처장 ]
XR 허브 코리아는 메타버스 영역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메타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와 관련된 윤리적·사회규범적 연구 허브를 구축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메타버스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의 플랫폼, 연구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XR 허브 코리아는 앞으로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XR 정책 연구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관련 학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합니다.

또 생체 정보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법을 찾는 '디자인 잼' 행사를 두 차례 갖고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따른 책무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XR 체험센터'를 마련해 연구자와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안전과 프라이버시, 접근성 등의 주제로 획기적인 솔루션 개발을 장려하는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도 엽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특히 강조된 키워드는 '상호 운용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 운용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누구나 몰입감 있는 경험과 형평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 현장음 : 카렌 테오 / 메타 아시아·태평양 글로벌비즈니스그룹 부사장 ]
소비자들은 어떤 채널을 통해 접근하든지 콘텐츠와 재화, 서비스를 메타버스 내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크리에이터들과 기업들은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적, 규범적, 윤리적 틀에 대한 논의에 나서게 될 'XR 허브 코리아'.

서울대와 메타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어떻게 디자인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HCN 뉴스 박주현입니다.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4wTowwHwS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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