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서울대학교 AI연구원 가을 리트릿의 현장을 살펴볼까요?

이번 가을 리트릿은 11월 4일(금)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약 320명의 AI 연구자가 참석했습니다. 

서울대 교수진 약 10명, 교내 대학원생 240명, 멤버사 연구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리트릿에 이어 6개 멤버사 네이버, LG AI연구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메가존클라우드, GC녹십자, CJ와 함께했습니다.

행사는 3개 분야로 나누어져, AI연구원 멤버사 소개 후 Oral Session, Poster Session이 번갈아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AI 연구자들의 열띤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강점과 경쟁력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합니다. 리트릿이 이러한 시너지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상시보다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경무 AI대학원장의 AI대학원 현황 소개            함종민 산학협력센터장의 산학협력 현황 소개

 AI연구원 멤버사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CJ 손종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동진

 CJ는 CJ 제일제당, CJ 프레시웨이, CJ 대한통운, CJ CGV 계열사를 소개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서비스에 핵심이 되는 AI 요소 기술인 음성인식, E2E 방식 음성 번역 및 평가 자동화 등의 연구내용을 소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 임우형                                        메가존클라우드 박종하

 LG AI연구원은 에너지, 신소재 발굴 등의 사업 영역과 그 성과를 발표했으며, EXAONE을 목표로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고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솔루션과 기술 산업 영역에 집중하고 투자해온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5000개사 이상의 협력사와 그 협력사례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네이버 정석근 

 네이버는 NAVER CLOVA, AI HyperCLOVA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서 상품추천 솔루션, 맞춤형 대화 서비스 등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Oral Session 

 서울대학교 학생연구자들과 기업 연구자들의 AI 관련 TOP 학회에 발표된 논문 발표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대 학생 9명, 기업 연구자 5명이 NLP, Speech/Sound, VISION, General ML/AI 등 다양한 AI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Poster Session

학생 연구자들의 포스터 발표를 중심으로 학생-학생, 학생-기업, 교수-학생 등 다양한 참석자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포스터는 총 70개가 전시되었으며, 발표자들은 포스터 앞에서 그 연구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기업 연구자들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내용을 보여주는 '베스트 포스터'에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 그 관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

교수회관 야외잔디에서 진행된 포스터 세션

★ 이번 리트릿에 새로워진 점은 뭐가 있었을까요?

첫번째! 기업-학생-교수-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경품행사가 새롭게 열렸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멤버사 부스를 모두 방문하여 스탬프를 모아오면 경품 추첨권을 한 개 더!) 

1등 아이패드부터 애플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습니다.

날씨가 추웠음에도 야외공간에 모두 모여 흥미진진한 경품추첨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 ♪ 

행사의 마지막 순서, 저녁식사와 재즈공연까지 많은 참석자분들이 끝까지 남아 함께 했습니다.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 베스트포스터 수상자들을 만나볼까요?

현장에서는 짧았던 수상소감이 아쉬웠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준비했습니다.

3등 (시상: 곽노준 교수)

김준엽(지능정보융합학과) “다양한 AI 분야 연구들을 접할 수 있었고, 흥미로운 연구들이 많아 인상 깊었습니다. 수상까지 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빈(전기·정보공학부) “교내 교수님, 학생분들과 여러 기업에서 오신 연구자분들과 함께 제 연구를 소개하고 다른 분들의 연구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전창빈(지능정보융합학과) “리트릿에서의 두번째 발표인데, 첫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디오, 특히 음악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비전 혹은 ML 이론 연구를 접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수의 기업 연구자분들과 대화하면서, 산업계의 니즈가 무엇인지, 어떤 분야를 새로 연구해보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박민우(협동과정 생물정보학전공) “연구실에서 좋은 교수님, 동료들의 좋은 조언과 도움을 받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을 발판삼아 더욱 연구에 정진하여 연구실과 AI 분야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진우(뇌인지학과)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에서는 재현 가능성의 위기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I를 이용한 인과추론 기법은 해석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혼재변수의 영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한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이와 같은 접근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AI와 도메인 사이언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2등 (시상: 곽노준 교수)

김민수(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고, 더 좋은 연구를 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AI연구원과 지도교수님, 연구실 동료들께 감사드립니다.”

성인영(협동과정 생물정보학전공) “지도교수님과 연구실에 감사드립니다. 연구 내용을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 주최 측에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주제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통해 AI 연구 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인준(지능정보융합학과) “연구를 위해 다른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행사에 시간을 내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지난 봄 리트릿에는 이런 이유로 구경만 했지만 당시 재미있는 연구들을 보며 이번 가을 리트릿에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에게 설명을 할 때 당연시 여기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우고, 기업 연구자들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1등 (시상: 전병곤 교수)

김희승(전기·정보공학부) “발표하고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연구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고, 더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하고 여러 연구자들에게 발표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I연구원의 멤버사들은 이번 리트릿이 어땠나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행사 구성이 다채롭고 유익했습니다.”

메가존클라우드 “포스터 세션이 진행된 야외 잔디의 캠핑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CJ ”다양한 오랄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한 연구주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LG AI연구원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방문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업별 부스 도장 깨기 이벤트와 모두가 함께하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좋았습니다.”

네이버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좋았습니다.”

GC녹십자 ”야외에서 포스터 세션이 진행되어 넓고 쾌적한 교류가 가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점점 더 높은 멤버사의 만족도를 보여준 AI연구원 가을 리트릿이었습니다.

더욱 생생한 현장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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