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원 하계 인턴 오리엔테이션 격려사
2020. 6. 29.

안녕하세요. AI 연구원 원장 장병탁 교수입니다.
제1회 AI 연구원 썸머 인턴십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가 이번 봄에 인턴을 처음 모집하면서 이 비상시국에 학생들이 얼마나 지원을 할 수 있을지 또 교수님들이 얼마만큼 반응을 보이실지 우려가 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무려 20대 1이 넘는 글로벌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오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문과에서 혼자서 코딩을 배운 학생도 있고,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상치 않게 한국에서 여름을 나게 된 학생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글자 그대로 ‘위기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AI 연구원 하계 인턴은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맞춤형 연구인턴입니다. 진행 중인 연구에 주변인으로 참여해 체험해 보는 그런 인턴십과는 차원이 다른 시도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하고 싶었던 연구, 교수님들이 인재를 필요로 하셨던 연구에 서로의 재능과 니즈가 만나 이루어지는 인턴십입니다. 학생들은 인재로 성장하고, 교수님들은 프로젝트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하며 연구원에서 지원해 드린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AI는 우리가 사는 세상 전체를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고 풍요롭게 바꾸어 줄 기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인공지능을 구현할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너무나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9주의 시간 동안 배우고, 찾고, 탐구하고,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AI 전문가로 성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