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원 개원기념 심포지엄 "AI, 가상에서 현실로"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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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2-04 19:03본문
안녕하십니까.
오늘 AI연구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님, 박준희 관악구청장님,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님, 박성한 해동과학문화재단 부이사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국가의 미래를 이끌고 갈 원동력입니다. AI를 선도하는 나라가 세계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에 우리 국민 모두의 미래 먹거리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는 우리 서울대학교에 막중한 사회적 책무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전후 국가 발전을 견인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우리 서울대 소속 연구자들과 동문 과학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가경제의 존망이 걸린 AI연구의 최선봉에 서울대가 서야할 책임이 주어진 것입니다.
경쟁국들이 일찍부터 AI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해 온 점 때문에 이미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 산업화를 시작할 때도 세계 모든 이들이 똑같은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닮고 싶어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고 그 중심에는 서울대가 있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우리 서울대의 숙명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우리 서울대에 주어진 이러한 엄중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두뇌’이자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이미 세계 수준의 AI연구자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세계 학습 기반의 ‘인간수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비전과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내고 있고 국제로보컵 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AI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지난 수십 년간 우리가 주력해 온 분야들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공계뿐 아니라 범대학 차원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모두를 위한 AI”, 즉 “AI for ALL”을 비전으로 다양한 학문과 산업을 포용하여, AI 원천기술과 활용기술을 개발하여 사회적 가치가 높은 연구를 수행할 것입니다.
서울대는 학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국가적 AI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향후 낙성대 지역에 AI 밸리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AI 연구원은 이러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두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우리 대학 모든 전공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AI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보육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서울대가 AI연구와 관련하여 이런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 딛을 수 있게 된 데에는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께서 기부해 주신 500억 원으로 서울대 AI 연구의 본산이 될 해동AI기술원 건립이 가능하게 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유가족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높은 뜻을 받들어 서울대에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AI 연구원이 이런 비전에 따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십시오. 귀한 시간을 내시어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9. 12. 4.
AI 연구원 초대 원장 장병탁
오늘 AI연구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님, 박준희 관악구청장님,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님, 박성한 해동과학문화재단 부이사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국가의 미래를 이끌고 갈 원동력입니다. AI를 선도하는 나라가 세계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에 우리 국민 모두의 미래 먹거리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는 우리 서울대학교에 막중한 사회적 책무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전후 국가 발전을 견인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우리 서울대 소속 연구자들과 동문 과학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가경제의 존망이 걸린 AI연구의 최선봉에 서울대가 서야할 책임이 주어진 것입니다.
경쟁국들이 일찍부터 AI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해 온 점 때문에 이미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 산업화를 시작할 때도 세계 모든 이들이 똑같은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가 닮고 싶어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고 그 중심에는 서울대가 있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우리 서울대의 숙명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우리 서울대에 주어진 이러한 엄중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두뇌’이자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이미 세계 수준의 AI연구자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세계 학습 기반의 ‘인간수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비전과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내고 있고 국제로보컵 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AI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지난 수십 년간 우리가 주력해 온 분야들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공계뿐 아니라 범대학 차원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모두를 위한 AI”, 즉 “AI for ALL”을 비전으로 다양한 학문과 산업을 포용하여, AI 원천기술과 활용기술을 개발하여 사회적 가치가 높은 연구를 수행할 것입니다.
서울대는 학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국가적 AI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향후 낙성대 지역에 AI 밸리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AI 연구원은 이러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두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우리 대학 모든 전공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AI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보육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서울대가 AI연구와 관련하여 이런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 딛을 수 있게 된 데에는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께서 기부해 주신 500억 원으로 서울대 AI 연구의 본산이 될 해동AI기술원 건립이 가능하게 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유가족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높은 뜻을 받들어 서울대에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AI 연구원이 이런 비전에 따라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십시오. 귀한 시간을 내시어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9. 12. 4.
AI 연구원 초대 원장 장병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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