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건강 돌봄 AI 연구센터 2020 심포지엄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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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5 00:00본문
행사: 서울대학교 건강 돌봄 AI 연구센터 2020 심포지엄 "초고령화와 신종감염병 시대의 노인 돌봄과 AI - 동향과 융합 연구 전망"
일시: 2020년 12월 15일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 장병탁 교수입니다.
심포지엄을 준비해 주신 김홍수 건강·돌봄 AI 연구센터장님, 그리고 여러 연구자분들과 온라인으로 참석하신 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12월 AI 연구원이 출범한 이후 제가 가장 강력하게 추진한 일이 바로 ‘건강·돌봄 연구센터’와 같은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며 혁신을 가져올 그룹을 지정하고 지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더러 안 믿는 분들도 계시는지만) 실제로 저는 AI 연구원에 배정된 첫 예산의 절반을 선도센터를 설립하고 지원하는데 모두 집행하였습니다. 저는, 아니 서울대학교는 여러분들의 선도적인 발걸음에 기대를 걸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돌봄 AI 연구를 선도하는 SK 텔레콤과 눔 코리아에서도 참석하셨지만, 산업계에서는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계십니다. 제조부터 영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걸로 압니다. AI는 그만큼의 보상을 가져올 미래의 기술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서울대학교는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요?
우리 서울대학교는 거의 모든 학문을 망라해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지식생산기관입니다. 이런 서울대학교에서 모든 학문마다 AI를 접목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게 된다면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우리 사회가 얼마나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그것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존경하는 교수님들께서 AI를 한때 유행하는 기술 정도로 치부하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종종 듣습니다. 제가 연구원장으로서 AI를 보편적인 기술로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AI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AI를 통한 혁신을 시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홍수 교수님이 ‘건강·돌봄 연구센터’를 제안하실 때,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에서 돌봐야할 사람은 늘고 돌볼 사람은 줄어들 예정된 미래를 인공지능으로 바꿔보는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첫걸음을 축하드리면서 축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15.
AI 연구원 원장 장병탁
일시: 2020년 12월 15일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 장병탁 교수입니다.
심포지엄을 준비해 주신 김홍수 건강·돌봄 AI 연구센터장님, 그리고 여러 연구자분들과 온라인으로 참석하신 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12월 AI 연구원이 출범한 이후 제가 가장 강력하게 추진한 일이 바로 ‘건강·돌봄 연구센터’와 같은 ‘인공지능 선도혁신 연구센터’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며 혁신을 가져올 그룹을 지정하고 지원하는 일이었습니다.
(더러 안 믿는 분들도 계시는지만) 실제로 저는 AI 연구원에 배정된 첫 예산의 절반을 선도센터를 설립하고 지원하는데 모두 집행하였습니다. 저는, 아니 서울대학교는 여러분들의 선도적인 발걸음에 기대를 걸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돌봄 AI 연구를 선도하는 SK 텔레콤과 눔 코리아에서도 참석하셨지만, 산업계에서는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계십니다. 제조부터 영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걸로 압니다. AI는 그만큼의 보상을 가져올 미래의 기술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서울대학교는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요?
우리 서울대학교는 거의 모든 학문을 망라해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지식생산기관입니다. 이런 서울대학교에서 모든 학문마다 AI를 접목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게 된다면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지, 우리 사회가 얼마나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그것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존경하는 교수님들께서 AI를 한때 유행하는 기술 정도로 치부하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종종 듣습니다. 제가 연구원장으로서 AI를 보편적인 기술로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AI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AI를 통한 혁신을 시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홍수 교수님이 ‘건강·돌봄 연구센터’를 제안하실 때,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대한민국”에서 돌봐야할 사람은 늘고 돌볼 사람은 줄어들 예정된 미래를 인공지능으로 바꿔보는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첫걸음을 축하드리면서 축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15.
AI 연구원 원장 장병탁
관련링크
- https://youtu.be/KjUmTaRLBCA 195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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