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의 기업초청 비공개 행사인 AIIS 리트릿이 세번째를 맞았습니다.

4월 30일(금)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2021 춘계 리트릿에서는 AI 연구원 겸무연구원인 전공 교수진 30여명과 최근에 top conference에서 AI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 50명이 참석하였고, AI 연구원 멤버 기업인 네이버, LG AI 연구원,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리트릿은 기업과 서울대의 오럴 논문 발표와 포스터 세션, 또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조연설을 담당한 3사 대표 참석자들: (왼쪽부터)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 LG AI 연구원 임우형 Data Intelligence 랩장, 하이퍼커넥트 하성주 AI 랩장)

AI 연구원의 3개 멤버사에서는 AI 연구의 리더들이 대표로 참석하여 축사를 전달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AI 연구개발 CIC인 클로바를 이끄는 정석근 대표, LG의 AI 연구를 전담하는 LG AI 연구원에서는 배경훈 원장을 대신해 임우형 상무가, 최근 2조원에 매치그룹에 인수된 하이퍼커넥트에서는 AI 랩장인 하성주 실장이 참석했습니다.

(멤버 기업의 AI 연구자들과 서울대 AI 연구원의 대학원생들이 함께 발표하고 토론하는 발표시간)

오전 오후 오럴 발표 세션에서는 각 기업에서는 AI 전략을, 서울대에서는 2021년 발표(예정) 논문을 소개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하정우 AI 연구소장이 "네이버 대규모 한국어 AI 연구와 Global AI 연구 생태계"라는 주제로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협업 방식을 제안하였고, LG AI 연구원에서는 "LG AI Research for Better Life"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출범한 LG AI 연구원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하이퍼커넥트 이승우 연구원은 "배포에 성공해야 딥러닝으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제목으로 유니콘 기업이 된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각각 매칭된 교수진과 기업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고 포스터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잔디광장에서 열린 오프라인 포스터 세션)

점심 식사 후에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논문을 보고 한명씩 대화할 수 있는 '포스터 세션'이 열렸습니다. 25명씩 조를 나눈 학생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포스터 세션에 교대로 참석하면서 기업 연구진들과 활발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기업 참석자들은 베스트 포스터를 수상하기 위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베스트 포스터 시상식)

리트릿을 마친 후 교수진과 학생들, 회원 기업에서는 다양한 리뷰가 쏟아졌습니다. 

"다른 연구실에서 하는 연구는 전혀 몰랐었는데, 이번에 포스터 세션을 하면서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스터 세션 참가 학생)

"최신 연구성과들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햇습니다." (LG AI 연구원 연구원)

"이렇게 학생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이퍼커넥트 연구원)

"온오프라인 스케줄이 잘 조정되어서 좋았습니다." (네이버 연구원)

다음 리트릿은 2021년 가을에 열릴 예정입니다. 

리트릿 문의: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산학협력단 02-880-4259, aii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