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웨비나로 온라인 진행

서울대 교수진이 일반인 대상 인공지능(AI) 강의를 개설된다.

서울대 AI연구원은 웨비나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하-루’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서울대 교수 9명이 나서 인공지능(AI)을 전혀 알지 못하는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일반인 눈높이 맞춘 웨비나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일반인 눈높이 맞춘 웨비나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웨비나는 총 9개 강연으로 구성되며, 서울대 AI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오전에는 ▲공감하는 AI(한소원 심리학과 교수) ▲ AI기반 확장 현실 응용 및 시스템(이영기 컴퓨터공학부 교수) ▲ AI를 위한 스페큘레이티브 디자인(홍화정 언론정보학과 교수) ▲ 다차원 데이터 시각화와 AI(서진욱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총 4개 강연이 진행한다.

이어서 오후에는 순서대로 ▲(빅) 데이터, (AI) 기술, 그리고 인지(권가진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 1인 가구의 삶을 위한 AI(이중식 지능정보융합과 교수) ▲ AI와의 공생(이준환 언론정보학과 교수) ▲ 사용자중심설계와 AI 신기술(윤명환 산업공학과 교수) ▲ 건강증진을 위한 AI(서봉원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등 5개 강연이 이어진다.

장병탁 AI연구원 원장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강의가 일반화되는 등 삶에서 기술 의존도가 높아졌고, 이로 AI도입은 가속화될 것"며 "기계와 공존하는 ‘호모 마키나(homo machina, 기계와 공존하는 인간)’을 위한 교양 필수 강의"라고 일반인 시청을 독려했다.

이번 웨비나를 기획한 이중식 교수 역시 "AI를 연구하는 분들의 강연을 ‘하루 종일’ 듣다 보면, AI를 잘 활용할 방법을 저절로 깨달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