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LG AI연구원,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 체결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이병호)은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인공지능 대학원)과 LG AI연구원이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서울대에서 진행됐다. 주요협력내용은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차세대 AI 응용 기술 연구 추진, 인적 교류 및 해외 우수 학회 공동 개최 및 참여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경무 서울대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교수와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이 공동연구센터장으로 위촉됐다.

(왼쪽부터) 서울대 공대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 이경무 교수,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
(왼쪽부터) 서울대 공대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 이경무 교수,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

이경무 서울대 교수는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및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LG AI연구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학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과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실용적 AI 핵심기술확보와 인재양성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서울대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초거대 멀티모달 AI연구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AI 분야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AI포럼 개최 및 학회 공동참여 등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