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모두를 위한 'AI 여름학교' 9일부터 사흘간 개최

서울대, 모두를 위한 'AI 여름학교' 9일부터 사흘간 개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제2회 'AI 여름학교'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강연을 제공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갖는다.

2021 AI 여름학교는 해외 유명 AI 연구자들을 초청하는 '해외연사 스포트라이트' 세션과 서울대 AI 원천기술 전공 교수들이 강의하는 '서울대연사 스포트라이트' 세션, 서울대 대학원 우수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대 신진학자 스포트라이트' 세션으로 나눠 운영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해외연사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김빈(구글), 김승연(구글), 이기민(UC버클리), 박태성(어도비), 권혁준(페이스북), 이민아(스탠퍼드대), 최은솔(UT오스틴), 강동엽(UC버클리), 민세원(워싱턴대) 순서로 발표한다.

서울대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장병탁, 송현오, 김선, 이제희, 김건희, 이영기, 이재욱, 전병곤, 강유 등 컴퓨터공학부 교수 9명과, 수리과학부 류경석, 천정희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김영민 교수, 산업공학과 이재욱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서울대 신진학자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학생으로 독보적 연구성과를 발표한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 4명이 발표한다. 유재민(데이터 마이닝 연구실), 이상선(생물정보 및 생명정보 연구실), 김병창(시각 및 학습 연구실), 이경재(언어 및 데이터지능 연구실)다.

하순회 컴퓨터공학부장은 “AI 여름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강연을 듣고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교류해 AI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의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