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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심그룹 율촌재단, 서울대 AI 연구원에 매년 3억원 지원한다

박윤균 기자
입력 : 
2020-06-18 1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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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양성 위한 장학금 1억원과 AI 학술연구비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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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농심 도연관에서 신동익 율촌재단 이사장과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 등이 '율촌재단-서울대학교 AI연구원 업무협약'에 합의하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대]
농심그룹 율촌재단이 서울대학교 인공지능(AI) 연구원에 장학금과 학술연구비 명목으로 매년 3억원씩을 지원한다. 서울대는 15일 신동익 율촌재단 이사장과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이 율촌재단-서울대학교 AI연구원 업무협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율촌재단은 서울대 AI연구원을 통해 미래형 AI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과 AI 학술연구비 2억원, 총 3억원을 매년 지원하게 된다.

장학제도는 3개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 AI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위한 '율촌 AI for All 장학금'과 전공하지 않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율촌 AI 스타 장학금' 그리고 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를 진행할 학생들을 위한 '율촌 AI 학술연구장학금' 등이다.

올해 율촌 학술연구과제로는 'AI를 활용한 의학연구'가 선정돼 조비룡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정진행 교수가 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동익 율촌재단 이사장은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AI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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